서울우유 100’의 진짜 의미는? 우유 종류 완전 정리!
우유, 알고 마시고 계신가요?
우리는 매일 아침 무심코 우유를 집어 듭니다. 냉장고에 늘 있던 서울우유, 그 포장지에 ‘100’이라는 숫자가 적혀 있는 걸 본 적 있으실 겁니다. 하지만 그 숫자의 의미, 정확히 아시는 분은 많지 않죠. ‘100’이 맛이나 칼로리를 뜻하는 게 아니라는 사실, 혹시 알고 계셨나요?
우유는 포장만 봐도 그 속의 차이를 말해줍니다. 마트에 진열된 우유들은 모두 비슷해 보이지만, 사실은 꽤 다양한 종류가 있고, 그에 따라 가격도 차이가 납니다. 오늘은 우리가 일상적으로 마시는 우유에 어떤 종류가 있는지, 또 ‘서울우유 100’처럼 포장지에 쓰인 문구들이 어떤 의미를 갖고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서울우유 100’은 왜 100일까?
‘서울우유 100’의 ‘100’은 국산 원유를 100% 사용했다는 의미입니다. 다시 말해, 물이나 식물성 원료, 수입 원유가 전혀 섞이지 않은 ‘순수 국산 원유’라는 뜻이죠. 이는 ‘흰 우유’라는 말로 흔히 불리는 일반 우유와는 구별됩니다. 실제로 많은 제품들이 원유 외에 식물성 지방이나 기타 영양소를 첨가해 만든 가공유 또는 혼합유 형태로 판매되고 있습니다.
국산 원유 100% 제품은 상대적으로 원재료의 품질이 높고, 유통과정이 까다로운 만큼 가격이 높게 책정됩니다. 대신, 더 신선하고 진한 풍미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우유, 생각보다 종류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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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균 방식에 따른 분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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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균우유: 고온에서 짧은 시간 살균. 상온 보관 가능하지만 맛은 다소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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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균우유: 저온에서 천천히 살균. 냉장 보관이 필요하지만 신선도와 맛이 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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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유 함량과 성분에 따른 분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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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유 100% 우유: 가장 기본이 되는 우유. 서울우유 100, 매일우유 오리지널 등이 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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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공유: 비타민, 칼슘 등 다양한 성분을 첨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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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지방/무지방 우유: 지방 함량을 줄여 칼로리를 낮춘 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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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칼슘/고단백 우유: 특정 영양소를 강화한 기능성 우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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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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락토프리 우유: 유당을 제거해 소화가 어려운 사람도 마실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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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농 우유: 사료와 사육 환경까지 관리된 유기농 원유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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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 이렇게 고르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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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위한 우유라면 원유 100% 또는 고칼슘 우유가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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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를 고려한다면 저지방이나 무지방 우유를 선택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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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화가 잘 안 되는 분들은 락토프리 제품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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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유통기한만큼 중요한 건 개봉 후 보관 방법입니다. 개봉한 우유는 최대 3~5일 안에 마시는 것이 좋고 반드시 0~4도 사이에서 냉장 보관해야 신선도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마무리하며
우유는 그저 ‘흰 액체’가 아닙니다. 포장지에 담긴 숫자와 문구 하나하나가 그 우유의 정체를 알려주는 단서입니다. ‘서울우유 100’이라는 이름처럼, 알고 보면 우리의 선택 기준이 달라질 수 있죠. 나와 가족을 위해 어떤 우유를 고를지, 이제는 조금 더 현명해질 수 있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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