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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초모식초 vs 현미발효식초, 내 몸에 맞는 식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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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강을 마시는 시대, 식초의 재발견 건강을 챙기려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식초에 대한 관심도 함께 높아지고 있습니다. 단순히 음식에 맛을 더하는 조미료가 아니라, 몸속 균형을 바로잡는 건강식품으로 주목받고 있는 것이죠. 그중에서도 최근 들어 가장 많이 언급되는 식초가 바로 '사과초모식초'와 '현미발효식초'입니다. 두 식초 모두 자연 발효로 만들어져 인공첨가물이 없고, 몸에 부담 없이 섭취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인기가 높습니다. 하지만 원재료와 발효 방식, 기대할 수 있는 효능은 꽤 다릅니다. 비슷한 것 같지만 서로 다른 두 식초, 어떤 점을 기준으로 선택하면 좋을지 하나씩 짚어보겠습니다. 사과초모식초와 현미발효식초, 무엇이 다를까? 먼저 원재료부터 다릅니다. 사과초모식초는 유기농 사과를 자연 발효시켜 만든 식초이고, 현미발효식초는 도정하지 않은 현미를 이용해 만든 곡물 식초입니다. 이름처럼 과일에서 왔느냐, 곡물에서 왔느냐가 가장 큰 차이지만, 그보다 중요한 건 바로 발효 과정의 방식과 ‘초모’ 유무 입니다. 사과초모식초는 비살균, 비필터링 방식으로 만들어져 '초모(Mother)'가 살아 있는 상태로 들어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초모란 발효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생성된 유익균과 효소의 집합체로, 장내 환경을 개선하고 면역력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줍니다. 흔히 '살아 있는 식초'라고 부르는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반면 현미발효식초는 대부분 고온 살균 과정을 거쳐 유통되며, 초모가 제거되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그 대신 유기산과 아미노산 함량이 높아 피로 회복이나 혈액순환 개선에 효과적이라는 평가를 받습니다. 특히 현미에 풍부하게 들어 있는 미네랄 성분은, 대사 기능을 활발하게 해주는 데 도움이 됩니다. 맛도 다릅니다. 사과초모식초는 과일 특유의 은은한 단맛과 산미가 어우러져 희석해서 마셨을 때도 거부감이 적은 편입니다. 반면 현미발효식초는 곡물 특유의 깊고 구수한 풍미가 있고, 산도가 상대적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