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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밀도 높이는 영양소, 나이 들어도 튼튼한 뼈 만드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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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균형이 무너지면 시작되는 뼈의 경고 나이가 들면 몸 이곳저곳이 예전 같지 않다고 느끼실 겁니다. 그중에서도 눈에 잘 띄지 않지만 점점 위협적으로 다가오는 변화가 있습니다. 바로 골 밀도의 저하 입니다. 어깨가 굽고 키가 줄어드는 것도 결국 뼈의 밀도와 깊은 관련이 있습니다. 한 번 주저앉은 뼈는 다시 일어서기 힘들다는 말도 있죠. 젊었을 땐 넘어져도 ‘쑥’ 일어났던 우리가, 나이가 들면 낙상 한 번에 골절로 이어지는 이유 는 단 하나, 뼈가 약해졌기 때문입니다. 뼈는 단단한 것처럼 보여도 사실 끊임없이 분해되고 재생되는 조직입니다. 그런데 이 재생 능력이 나이가 들수록 점점 떨어지게 되죠. 특히 골다공증 은 우리나라 50대 이상 여성의 절반 이상이 앓고 있을 정도로 흔한 병입니다. 남성도 안심할 수 없고요. 그래서 뼈밀도 관리는 단순히 노화를 늦추는 문제가 아니라, 삶의 질 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입니다. 하지만 다행히도, 지금부터라도 뼈를 지킬 수 있는 방법은 분명히 있습니다. 그 첫걸음은 바로 ‘영양’입니다. 뼈를 만드는 영양소, 알고 먹으면 다릅니다 뼈를 튼튼하게 만들기 위해서는 단순히 칼슘만 떠올리는 경우가 많은데요, 사실 골 밀도를 유지하고 강화하려면 여러 가지 영양소들이 유기적으로 작용 해야 합니다. 하나하나 짚어보겠습니다. 1. 칼슘(Calcium) – 뼈 건강의 기초 뼈의 주성분은 단연 칼슘입니다. 뼈뿐 아니라 근육 수축, 신경 전달 등 몸의 필수 기능에 관여하죠. 칼슘이 부족하면 몸은 뼈에서 칼슘을 빼서 쓰게 되고, 그 결과 뼈는 약해집니다. 하루 권장량 : 성인 기준 약 700~800mg 좋은 음식 : 멸치, 우유, 요거트, 치즈, 두부, 시금치, 브로콜리 등 2. 비타민 D – 칼슘의 흡수를 돕는 조력자 아무리 칼슘을 많이 먹어도 비타민 D가 부족하면 흡수가 제대로 되지 않습니다. 뼈 건강에서 칼슘과 비타민 D는 짝꿍입니다. 비타민 D는 햇볕을 쬐는 것만으로도 생성 되기 때문에, 하루 15~20분 정도의 햇볕...

고혈압에 도움을 준다는 건강기능식품, 고혈압약과 함께 먹어도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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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만으로 충분할까? 건강을 향한 또 다른 선택 고혈압은 더 이상 낯선 질병이 아닙니다. 이제는 중장년층은 물론이고, 비교적 젊은 나이에도 고혈압 진단을 받는 경우가 늘고 있습니다. 꾸준한 약 복용이 기본이지만, 병원 진료 외에도 건강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분들이 많아졌습니다. 그중 하나가 바로 건강기능식품입니다. 오메가3, 마그네슘, 홍삼, 코엔자임Q10 등 혈압 조절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진 제품들을 찾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중요한 질문이 하나 생깁니다. “지금 먹고 있는 고혈압 약과 함께 먹어도 괜찮을까?”라는 것이죠. 건강을 위한 선택이 오히려 건강에 부담을 줄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고혈압 환자가 건강기능식품을 복용할 때 반드시 고려해야 할 점들을 짚어보려고 합니다. 건강기능식품도 경우에 따라 ‘약’처럼 작용한다 건강기능식품은 일반적으로 의약품이 아니기 때문에 비교적 자유롭게 구매하고 복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기능성’이라는 단어가 붙은 만큼, 체내에 들어갔을 때 일정한 작용을 하게 됩니다. 특히 고혈압약을 복용 중인 경우라면 더더욱 신중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오메가3는 혈액을 묽게 하고 혈압을 낮추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지만, 고혈압약과 함께 복용하면 혈압이 과도하게 떨어지거나 출혈 위험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마그네슘이나 칼륨 보충제도 약과의 작용이 겹치면 심장에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건강기능식품을 ‘그냥 좋은 것’으로만 여기기보다는, 지금 복용 중인 약과 어떤 상호작용이 일어날지를 먼저 생각하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고혈압 환자가 피해야 할 건강기능식품 유형 복용에 주의가 필요한 건강기능식품은 생각보다 많습니다. 아래는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오메가3 혈압을 낮추고 혈액 순환을 돕는다는 장점이 있지만, 혈압약과 함께 먹을 경우 혈압이 과도하게 떨어질 수 있으며, 항응고제와 병용 시 출혈 위험이 높아집니다. 홍삼 면역력 증진에 좋다고 알려졌지만, 사람에 따라 혈압을 오히려 올릴 수 있습니...